[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5G RAN, 인공지능(AI) 추론 및 기타 인텔리전트 엣지 중심 애플리케이션용 아웃도어 엣지 시스템인 IP65 엔클로저 기반 서버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버는 인텔 제온 D 프로세서 및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구성 옵션을 지원한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가혹한 야외 환경에도 적합하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및 분산 하드웨어를 선호하는 업계 추세를 반영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시스템은 기존 CPU 연산 이외에 최신 FPGA 및 GPU 가속을 위한 PCI-E 슬롯 3개를 지원해 확장성도 높다. 이는 GPU 카드를 통한 강력한 실시간 엣지 AI 추론, 5G RAN 소프트웨어 지원 및 FPGA 가속 카드와의 사이트간( 개방형 표준 통신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러기다이즈드 서버는 SSD, M.2, EDSFF 저장 장치들을 지원하므로, 지역 거점 별 디지털미디어 캐싱에 사용하거나 영상 보안 및 기타 민감한 정보 저장에 활용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 솔루션에 기반한 이러한 5G 시스템은 다양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조합해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자체 솔루션에 맞춰 데이터 센터 원격 관리를 인텔리전트 엣지까지 푸시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CEO 겸 사장인 찰스 리앙은 "슈퍼마이크로는 가혹한 야외 환경에서의 사용에 맞춰 쉽게 구성할 수 있는 슈퍼서버로 데이터 센터와 통신사업자에게 독보적인 새로운 배치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솔루션은 총소유비용(TCO)을 줄이면서 고성능의 효율적인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슈퍼마이크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