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O2O 서비스 '라인앳', 국내 시장공략 본격화
모바일 O2O 서비스 '라인앳', 국내 시장공략 본격화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5.06.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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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마케팅 기간 2달간 2만여 계정 생성

[아이티비즈]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소상공인 사업 지원 플랫폼 서비스 라인앳(LINE@)이 국내 시장에 본격 상륙한다. 라인은 국내 라인앳 서비스 출시와 함께, 가맹점 확보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라인앳 이벤트

라인앳은 2012년 12월,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라인 비즈니스 계정 서비스이다. 라인앳 계정을 개설하면, 라인 메시지로 세일, 신상품 정보 및 할인쿠폰 등을 발송해 고객을 관리하고, 일대일 대화 형식으로 고객 문의 응대 및 예약 등이 가능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일본의 라인앳 계정은 33만 개 이상으로 알려진다.


이후, 라인앳은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연이어 출시되며 대표 모바일 O2O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어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국내 이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인앳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로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무제한으로 발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고객들과의 소통 창구를 만들고 싶었던 소상공인뿐 아니라, 온.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다수에게 메시지를 보내야 했던 이들도 라인앳을 활발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라인앳은 지난 두 달 간, 한국 계정 2만여 개가 생성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별도 라인앳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계정을 생성하면, 아이디와 QR코드가 함께 발급되어 친구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향후 라인앳 계정만을 별도로 노출하는 카테고리가 신설되어 라인앳 계정 친구 확보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미 라인앳 친구 1만여 명에 육박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하는 등, 빠른 속도로 라인앳이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 등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라인앳이 대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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