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문체부-다음카카오, 'K-Global 디지털콘텐츠 랩' 만든다
미래부-문체부-다음카카오, 'K-Global 디지털콘텐츠 랩' 만든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4.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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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ICT 융합 통한 디지털콘텐츠 개발 사업화 지원

[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다음카카오와 함께 창작자ㆍ개발자 융합팀을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케이-글로벌(이하 ‘K-Global’) 디지털콘텐츠랩(이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K-Global 디지털콘텐츠랩은 미래부가 현재 차세대영상, 스마트의료, 학교폭력 예방, 재능발견 플랫폼 등 5개 프로젝트 랩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정과제이자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 시 “문화와 디지털 파워를 결합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한 사항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서비스 및 동사업 전반을 운영하고 문체부는 협업공간 및 입주지원을, 다음카카오는 기술지원과 사업비 일부지원 등의 협업을 추진한다.

양 부처는 공동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진흥원 등을 통해 창의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ㆍ개발자 융합의 10여개 프로젝트팀을 발굴ㆍ선정하며 약 4개월간의 지원과정(교육ㆍ멘토링·컨설팅 및 네트워킹)을 거친 후, 미래부가 최종 평가를 거쳐 2~3개팀을 ‘K-Global 디지털콘텐츠 랩‘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팀에는 향후 3년간 최대 5억원까지 사업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선정된 10여개 프로젝트팀에 대해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거점인 문화창조융합센터(상암동)의 전문 멘토링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창업 후에는 문화창조벤처단지(청계천)에 입주 기회를 부여하여 문화 콘텐츠 제작, 사업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프로젝트팀에 대해서는 다음카카오의 플랫폼에 우선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K-Global 디지털 콘텐츠랩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디지털콘텐츠 관련 일자리 창출 촉진과 산업기반을 조성하여 국내 디지털 콘텐츠 상생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 김정삼 디지털콘텐츠과장은 “미래부와 문체부가 K-Global 디지털 콘텐츠랩을 공동 지원하여 양부처의 협업 성과를 크게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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