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세계 최대 딥러닝 컨퍼런스 'NIPS'서 AI 연구성과 발표
네이버, 세계 최대 딥러닝 컨퍼런스 'NIPS'서 AI 연구성과 발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12.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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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컨퍼런스 ‘NIPS’에서 AI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 6일(미국 현지시간) LA에서 개최된 NIPS 2017 현장에서 네이버-서울대가 공동 연구한 'Overcoming Catastrophic Forgetting by Incremental Moment Matching In Reinforcement Learning, Algorithms, Applications)’ 발표가 진행되었다.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IPS;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와 벨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머신러닝 학회이다. 특히 지난 1986년 시작한 이래, 인공 신경망 연구가 확산되며 세계 최대 머신러닝 학회로 자리잡았다. 그만큼, NIPS에서 채택된 연구 논문은 머신러닝 학자들에게 주목받으며 새로운 연구의 토대가 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 중인 NIPS 2017에는 총 3240여 편의 논문이 접수돼, 그 중 6백여 편이 공식 채택되었다. 접수된 논문 중 4.3%인 150여개의 논문만이 별도 세션(구두 발표, 스포트라이트)을 통한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네이버는 서울대와 함께 딥러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이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논문,‘Overcoming Catastrophic Forgetting by Incremental Moment Matching In Reinforcement Learning, Algorithms, Applications’이 채택되어, 7일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네이버는 NIPS에서 진행되는 ‘머신러닝 시스템스(ML Systems) 워크샵’에 구두 발표 대상자로 선정되어, 자사의 머신러닝 연구자를 위한 개발 플랫폼인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에 대한 논문 ‘NSML: A Machine Learning Platform That Enables You to Focus on Your Models’을 발표한다.

네이버 송창현 CTO는 "AI기술에 대한 네이버의 꾸준한 투자와 전폭적인 연구 지원을 통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기술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다양한 미래 기술 연구를 위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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