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녹색기술센터, '녹색·기후기술 백서' 첫 발간
미래부-녹색기술센터, '녹색·기후기술 백서' 첫 발간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02.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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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대한민국 미래 녹색·기후기술 총 망라

[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 GTC)는 녹색‧기후기술 정책 및 국제협력 현황과 10대 녹색‧기후기술별 기술・산업‧정책 현황을 망라한 '녹색·기후기술 백서 2017'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21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파리협정 채택(2015년 12월) 및 조기 발효(2016년 11월)로 2021년 본격 출범을 앞둔 新기후체제에서는 ‘기술의 개발 및 이전’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는 만큼 녹색・기후기술에 대한 대내외 정보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 '녹색·기후기술 백서 2017' 표지

이에 미래부와 GTC가 2016년 9월부터 백서 발간을 공동으로 기획・준비했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기술정책연구소) 및 10대 기술별 분과위원회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집필을 주도하였다.

백서는 크게 2부로 구성하고, 1부(녹색‧기후기술 정책 및 국제협력)에서는 녹색‧기후기술의 정의・영역・범위, 국내외 녹색・기후기술의 정책・제도 및 국제협력 현황 등 정책적 내용 위주로 기술하고 있다. 2부(10대 녹색・기후기술의 기술・산업・정책현황)에서는 10대 녹색‧기후기술별 정의・범위, 국내외 시장 전망, 연구・기술 동향 등 기술적 내용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백서 발간은 국내 최초로 녹색‧기후기술의 정의와 분류체계정립을 시도하고, 관련 연구자들 스스로 연구・기술 동향, 중장기 기술개발 방향 및 정책제언 등을 함께 정리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백서는 총 500부가 발행되어 420개 유관기관(개인 포함)에 배포되어 녹색・기후기술 분야의 정책・제도 수립 및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 글로벌 기후기술협력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뒤이어 영문 요약본도 별도로 준비해 주한 개도국 대사관 관계자 및 주요 협력 대상국들에게도 배포함으로써 개도국 기후기술협력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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