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NIA,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미래 제시
행자부-NIA,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미래 제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6.06.02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 최신버전 및 우수사례 설명 세미나 개최

[아이티비즈]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ㆍ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NIA)은 표준프레임워크(Standard Framework)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2일 포스트타워에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2016 - 최신버전 및 우수사례 설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민‧관이 함께하는 정보공유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행정 및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와 SW 기업ㆍ개발자ㆍ민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정보시스템 개발 기반환경과 공통컴포넌트(Common Components) SW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표준프레임워크 = 기반환경(빨강색) + 공통모듈(파란색), 자체개발(노란색)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09년 공개한 이래 지금까지 51만여 건이 다운로드 됐으며, 이를 통해 특정업체 소프트웨어 종속문제 해소와 중소기업도 대기업과 공정경쟁을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능이 강화된 표준프레임워크 버전 3.5.1의 소개와 함께 ‘버그사냥 이벤트’도 소개됐다. 또한 전자정부 플랫폼의 미래와 차세대 표준프레임워크의 발전방안도 제시됐다. 또 표준프레임워크와 상호호환이 되는 7개 업체의 상용 SW 제품의 전시와 함께 호환성 확인서 전달(12개 제품)도 진행됐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현재까지 총 650 여개의 국내 공공정보화 사업에 적용됐고, 지속적 관리 및 고도화를 통해 행정 및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과 해외로도 확산되고 있다. 자동차·금융·방송 등 민간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개발자·기업·정부가 협력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베트남 등 9개국 14개의 정보화사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작년에 멕시코 보건부에서 표준프레임워크를 표준으로 채택한 남미지역을 비롯하여, 올해에는 남아공, 나이지리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아프리카 지역 국가로부터 활용을 위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인재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표준프레임워크가 공공정보화 시장에서 중소SW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SW개발자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회간접자본이 되고 있다”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