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루나 레이크 프로세서 3분기에 내놓는다
인텔, 루나 레이크 프로세서 3분기에 내놓는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4.05.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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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PC 수준 크게 확장.…코파일럿플러스 무료 업데이트 지원 예정
인텔는 루나 레이크 프로세서를 2024년 3분기에 출시한다.
인텔은 루나 레이크 프로세서를 2024년 3분기에 출시한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은 연말 시즌을 겨냥해 2024년 3분기에 차기 클라이언트 프로세서(코드명 루나 레이크, Lunar Lake)를 20개 OEM사의 80여개 이상 신규 랩탑 모델에 탑재하고, 코파일럿플러스(Copilot+) PC에 AI 성능을 제공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루나 레이크는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Recall)과 같은 코파일럿플러스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텔은 인텔 코어 울트라(Intel Core Ultra) 프로세서의 성공적인 기반에 루나 레이크까지 추가함으로써 올해 4천만 대 이상의 AI PC 프로세서 출하를 달성할 예정이다.

인텔의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수석 부사장은 "획기적인 전력 효율성, x86 아키텍처의 신뢰할 수 있는 호환성, 업계에서 가장 심층적인 CPU, GPU 및 NPU 지원 소프트웨어 구현을 통해 인텔은 루나 레이크 및 코파일럿플러스와 함께 역사상 가장 경쟁력 있는 공동 클라이언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PC에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처리장치(NPU)가 있으며, 각각 특정 AI 가속 기능을 갖추고 있다. NPU는 클라우드에서 처리할 데이터를 전송하는 대신 PC에서 바로 AI 및 머신러닝(ML)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문 가속기이다. PC에서 작업을 자동화, 간소화, 최적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AI PC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루나 레이크는 이전 세대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AI 성능을 갖춘 획기적인 AI PC용 모바일 프로세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는 40 NPU TOPS(초당 테라 연산) 이상으로 코파일럿플러스 경험에 필요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루나 레이크는 향상된 NPU 성능 외에도 60 GPU TOPS 및 100 플랫폼 TOPS 이상을 지원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디바이스 부문 코퍼레이트 부사장 파반 다불루리는 "루나 레이크의 출시는 인텔과의 긴밀한 공동 엔지니어링 파트너십에 힘입어 보안, 배터리 수명 등 여러 측면에서 의미 있는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이다. 루나 레이크가 출시되면 시장에 40 이상 TOPS NPU 성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플러스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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