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북리더기 시장의 선도업체 이노스페이스원는 신제품 마스(MARS)를 13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출시하는 신제품인 만큼, 자사몰을 비롯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카카오, 9일), 팝업 스토어(더 현대, 15일)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마스는 자체적으로 빛을 방출하여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기존 LCD 화면과는 달리, 기존 종이 인쇄물의 특징을 디지털로 구현한 E-Ink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상당량의 텍스트를 읽어야 하는 학생층은 물론, 도서/뉴스를 주로 소비하는 중장년층까지, 이북리더기가 폭넓은 고객층의 호응을 얻으며, 가정의 달 선물로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 덕분이다.
특히 이번 출시하는 마스는 2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에서도 높은 스펙을 차별점으로 잡았다. 우선 성능 쿼드 코어 CPU와 4GB의 램(RAM)으로 속도를 높이고, 64GB의 넉넉한 저장공간과 최대 512GB의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확장슬롯도 보유하여 용량의 압박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측면에는 버튼을 눌러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물리키와 G-센서가 탑재되어 기기를 잡는 방향에 따라 화면이 자동으로 회전하여 어느 손으로든 편하게 독서가 가능하다.
소프트웨어적인 면도 눈여겨볼만 하다. 안드로이드 12 버전을 운영체제(OS)로 채택한 마스에는 이노스페이스원의 자체 뷰어 '우주(Woojoo)'가 설치되어 이북리더기 입문자들도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간단한 구글 인증 후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양한 서점사 앱을 다운로드, 설치할 수 있는 범용기라는 장점도 있다.
이렇게 13일 공식 출시되는 마스는 9일 오후 10시 카카오톡 쇼핑라이브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15일부터는 더 현대에서 오프라인으로 현장 판매 혜택과 함께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제품 및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이노스페이스원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