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엔씨소프트와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논의
구글 클라우드, 엔씨소프트와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논의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4.03.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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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와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와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구글 클라우드는 엔씨소프트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을 망라하는 글로벌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6일(현지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임원진 만남 및 후속 실무 미팅을 갖고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클라우드와 AI 관련 글로벌 협업 영역 확대를 목표로 양사 간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특히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개발 단계 전반에 AI 기술 적용 ▲게임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데이터 분석, 라이브 서비스 운영 최적화에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게이밍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전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미나이 포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등이 논의됐다. 양사는 글로벌 협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양사 간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생태계 구축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은 “엔씨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 다양한 영역에서 밀접하게 협업해온 고객"이라며, “AI 및 생산성 등 보다 많은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더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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