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재난안전 분야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구축 강화
KISA, 재난안전 분야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구축 강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3.12.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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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정부의 재난안전 정책 강화에 따라 전사적 차원의 재난안전 대응역량 강화 및 기관의 대외 신뢰도 확보를 위해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BCMS)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23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22301은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사회 안전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이다. 재난·재해·테러 등 비상 상황 발생으로 인한 업무중단 위험발생 시에도, 복구 목표 시간 내에 운영 정상화할 수 있는 업무 연속성을 갖춘 기관에 부여한다.

KISA는 지난 11월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관련 인증인 ‘ISO 45001’을 재인증 받은 데 이어, 재난 관리 인증인 ‘ISO 22301’도 획득했다. 이로 인해, KISA는 근로자의 안전보건뿐만 아니라 전사적 차원의 재난안전 대응체계 확립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음을 인정받았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KISA는 올해 하반기 업무 연속성 경영방침을 제정하고, 전 부서 대상으로 BCMS 인식 교육 및 업무 영향 분석을 통해 핵심 업무별 복구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더해, 중단 시나리오별 업무 복구절차에 따른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복구계획의 실효성을 강화하였다.

향후에도, KISA는 BCMS을 통해 핵심 업무를 복구하기 위한 전사적 대응체계가 적절히 작동하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내외 위기관리 문화를 정착하고 실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KISA 신대규 경영기획본부장은 “KISA는 재난·재해 등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기관 업무를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확보해 사회적 책임과 함께 국민 신뢰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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