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생성형 AI 위한 슈퍼컴퓨팅 솔루션 발표
HPE, 생성형 AI 위한 슈퍼컴퓨팅 솔루션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11.2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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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 GH200 수퍼 칩 장착한 시스템
HPE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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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생성형 AI를 위한 슈퍼컴퓨팅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대기업,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에 최적화되었으며, 이를 통해 프라이빗 데이터 세트를 활용하여 인공지능(AI) 모델의 훈련과 조정을 효율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다. HPE의 슈퍼컴퓨팅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통해 고객이 AI 모델을 훈련하고 조정하며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수냉식 슈퍼컴퓨터, 가속 연산, 네트워킹, 스토리지, 서비스를 포함하여 기업이 AI의 가치를 신속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저스틴 호타드 HPE 수석 부사장 겸 HPC·AI&랩스 총괄은 “세계 유수의 기업과 연구소들은 AI 모델의 훈련과 조정을 통해 연구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목적에 맞게 구축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해서 기업 및 기관들은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사용하고, 슈퍼컴퓨터에 최적화된 성능과 규모를 기반으로 AI 모델 훈련을 지원해야 한다. HPE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이 AI 모델 훈련과 성과 달성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턴키 AI 네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생성형 AI용 슈퍼컴퓨팅 솔루션의 핵심 구성요소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사전 구성된 모델을 맞춤화하며, 코드를 개발하고 수정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도구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기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팅에도 사용되는 강력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 GH200 슈퍼칩으로 구동된다.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 및 기관들은 거대언어모델(LLM) 및 딥러닝추천모델(DLRM) 훈련과 같이 거대한 AI 워크로드에 필요한 전례 없는 규모와 성능을 구축할 수 있다. 또 해당 시스템에 포함된 HPE 머신러닝 개발환경(MLDE)을 사용함으로써 오픈소스이자 700억개 매개 변수를 가진 라마 2 모델을 3분  이내에 미세 조정할 수 있어 고객이 가치 창출에 이르는 시간을 바로 단축시켜준다. 이로써 엔비디아 기술과 함께 더욱 향상된 HPE 슈퍼컴퓨팅은 2-3배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안 벅 엔비디아 하이퍼스케일 및 HPC 부문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모든 산업과 과학 분야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으로 구동되는 턴키 AI 훈련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위한 엔비디아와 HPE의 협력은 고객이 생성형 AI 이니셔티브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필요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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