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시리즈 관련 기술 2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앱수트(AppSuit) 시리즈는 스틸리언이 100%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이다. 각 위협별 보안 솔루션을 통해 해킹 공격으로부터 앱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번 등록 결정된 2건의 특허는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의 핵심 기술로, 원격 해킹 공격 방지 및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돕는다.
먼저, ‘화이트 리스트를 기반으로 한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탐지 장치 및 방법’은 사용자의 단말기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감지하고, 화이트 리스트로 차단 및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단말기에 설치된 최신 및 유사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를 조기에 효과적으로 찾아내어 사이버 범죄 및 보이스 피싱을 예방할 수 있다.
모바일 원격 제어 탐지 솔루션 ‘앱수트 리모트 블락(AppSuit RemoteBlock)’은 위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KB국민은행, 한화투자증권 등 주요 금융권에 적용되며 실용성 측면 또한 검증됐다.
다른 한 건은 ‘노이즈 기반의 난수를 이용하여 가상 보안 키패드를 생성하는 방법 및 장치’로 사용자 주변의 노이즈를 활용하여 난수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시스템 시간이나 특정 패턴을 활용하는 난수 생성 방식과는 달리 예측 불가능한 난수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보다 높은 보안 수준의 가상 보안 키패드를 생성할 수 있다.
스틸리언은 해당 특허를 가상 키패드 보안 솔루션 ‘앱수트 키패드(AppSuit Keypad)’에 적용하여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틸리언 신용구 앱수트팀 파트장은 “이번 특허로 국내 9건, 해외 3건의 보안 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체 보유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