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사내 R&D 인력 직무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안랩, 사내 R&D 인력 직무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3.10.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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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균 안랩 대표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강석균 안랩 대표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안랩(대표 강석균)이 10월 24일부터 나흘간 안랩 사옥 및 온라인에서 사내 연구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AhnLab Developers Conference)’를 성료했다.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는 안랩 연구개발 인력의 개발역량 강화와 지식 확장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강석균 대표와 전성학 연구소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키노트 발표 ▲외부 전문가 세션 ▲사내 지식공유 세션 등 총 19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먼저 안랩 강석균 대표는 오프닝에서 “급변하는 IT기술 트렌드에 맞춰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빠르게 습득하고 이를 반영한 계획과 실행을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업무 계획 수립 및 실행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 체계를 마련해 구성원들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성학 연구소장은 “안랩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안랩의 구성원이며,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다”라며,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안랩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실천과 개인의 성장에 튼튼한 기반이 될 다양한 지식을 얻어 가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인공지능과 공존하기’를 주제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초거대 생성 인공지능 기술의 생태계를 소개했다. 하 센터장은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사람’이 개발자를 대체할 수도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기업과 개인차원에서 인공지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부 전문가 세션’에서는 안랩이 초청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개발자의 커리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먼저, <대화의 정석>,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의 저자 정흥수 작가는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스피치 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멀티 테넌트(Multi-Tenant) SaaS 개발자를 위한 안내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AWS 김범준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SaaS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입문 지식을 공유했다.

안랩의 내부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 분야 및 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사내 지식공유 세션’에서는 △기본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에센셜(Essential)’ 세션 △최신 보안 트렌드와 안랩 연구소 기술을 공유하는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세션 △기획, 기술지원, 인증, UX 등 비개발 직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너지(Synergy)’ 세션 등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안랩 TI개발팀 조재현 연구원은 “이번 컨퍼런스로 IT기술 트렌드를 비롯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개발 기술론을 배울 수 있었다”며, “또, 비개발 직무에 대한 강연과 업무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도 들을 수 있어서 앞으로 다른 부서와 협업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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