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이 해외 여행객들을 위해 내놓은 ‘가족로밍’ 상품 이용 고객이 출시 한달 만에 3만 가구∙7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해외 여행객들을 위해 내놓은 ‘가족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 등에 이용자들이 몰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가족로밍’은 가족 1명만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족 최대 5명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성과 경제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또 지난 6월 초 출시한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도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 콩카페에서 코코넛 스무디 커피 무료 혜택을 이용한 고객이 1만 2천명을 돌파했다.
SKT가 지난 6월 출시한 가족로밍은 출시 후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에 약 70%가 이용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됐다.
지금까지 가족들이 해외 여행을 나갈 때, 가족 구성원 중 한명만이 로밍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가족 로밍 도입으로 로밍 이용자의 저변을 크게 넓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CO 담당은 “SKT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가족 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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