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그룹, 비전선포 1주년…"AI·클라우드 등 체질 전환 속도 낸다"
에스넷그룹, 비전선포 1주년…"AI·클라우드 등 체질 전환 속도 낸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07.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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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점검, 중점 육성사업 집중 발표
박효대 에스넷 그룹 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박효대 에스넷 그룹 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에스넷그룹은 자사 기술개발센터 ‘S2F센터’에서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전선포식 1주년을 맞이해 클라우드 중심 사업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각 사별 중점 육성 사업을 활성화 한다고 4일 발표했다.

에스넷그룹은 지난해 비전선포식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추어 ‘에스넷3.0’ 비전을 제시하고, ‘종합ICT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데 이어 그룹사 시너지 창출을 위해 CI를 통합 한 바 있다. 

올해 비전선포 1주년을 맞이하여 22년 대비 클라우드 성장이 약 2배에 이르는 등 클라우드 관련 성과를 재조명하고, 미래 IT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사 중점 육성 사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선언했다. 

에스넷그룹 박효대 회장은 “비전선포 이후 클라우드 핵심 기술 교육을 그룹차원에서 진행하고, 핵심벤더 장비 및 솔루션을 ‘S2F센터’에 테스트베드로 구축하며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에스넷시스템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 클라우드 MSP,  인성정보는 공공클라우드 등에 좋은 성과를 가질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클라우드를 사업을 확대하고 각 사 사업조정 및 중점 육성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에스넷그룹은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종합 클라우드 그룹으로 공고히 하기 위해 각 사에 분산된 클라우드 역량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그룹 클라우드TF’ 운영을 통해 인벤토리 발굴, 그룹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업 협의는 물론 관계사간 기술역량 교류를 확대한다. 

특히,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 역량을 모은 ‘클라우드센터’에 클라우드컨설팅사업부, 클라우드 기술 그룹, 클라우드SW그룹, 제조클라우드 그룹, 보안그룹을 배치하여 제조 및 공공 부문에 전략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또 연구소 기능을 강화하고 솔루션 중심의 현장 집중형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오감지능연구소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이동하여 고객지향 맞춤형 솔루션 연구 개발에 힘쏟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각 사가 중점 육성 사업에 더욱 집중하여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 비즈니스 외에 개별 솔루션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던 ▲AI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  ▲IoT기술 기반의 안전관리 솔루션, ▲운영기술(OT) 부문을 융합하여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통합하고, ‘전략사업부’를 신설하여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 또한 경영지원부문에 사장을 임명하여 통합 경영을 위한 관리 및 지원 조직을 통합하여 관리 프로세스를 일원화 하고, ‘경영혁신팀’을 신설하여 그룹 내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통합해 조직 효율성과 협업력을 향상시킨다. 

인성정보는 IT 매니지드 서비스 ‘인성 아지트(INSUNG AZit)’를 위한 전담 사업부를 신설,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IT 매니지드 서비스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에스넷그룹 관계자는 “지속하여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각 사별 특화 사업을 중점 육성함으로써 전문성과 독자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별로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맞춤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및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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