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함께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을 준비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컨설팅’과 ‘CC평가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는 정보보호제품의 유해 트래픽 탐지·차단율 또는 네트워크 처리율 등 성능을 측정하는 제도이며, CC는 보안기능 적합성을 검증하는 인증 제도이다. 성능평가 및 CC인증 받은 제품은 별도 보안적합성 검증없이 국가·공공기관에서 도입할 수 있다.
KISA는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제품군(14종) 중 총 10개 제품을 선정하여 성능평가 비용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스타트업 등 신생기업의 보안성 향상과 제도 진입을 위해 국내용 CC평가 제품군(17종) 중 총 2개 제품에 대해 CC평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KISA 임채태 보안인증단장은 “이번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컨설팅 및 CC평가 컨설팅 지원으로 우수 성능과 보안성을 지닌 정보보호제품이 공공분야에 많이 도입되길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내 정보보호제품 개발업체 지원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제품의 성능과 보안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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