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엑셀러레이터, 우수 스타트업 찾아…국내 스타트업의 中 네트워크 확대 및 안정적 현지 진출 모색
[아이티비즈]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와 KOTRA(사장 김재홍)가 22일 경기센터 경기문화창조허브 세미나실에서 ‘차이나 엑셀러레이터 데이(China Accelerator's Day)’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중국창업환경설명회 및 중국 엑셀러레이터 사업을 소개하는 세미나, 현지 엑셀러레이터와의 1:1 상담회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위하여 방한한 중국 엑셀러레이터는 총 8개사로, 중국 최초의 카페 창업플랫폼인 처쿠카페(Cheku Cafe)를 비롯해 48일 만에 시제품 제조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갖춘 스타그릭(STARGEEK), 중국 최대 IT 유통기업 화창그룹이 최근 건립한 화창베이 인터네셔널 메이커 센터(Huaqiang Bei International Maker Center) 등 베이징과 선전에 위치한 유력 엑셀러레이터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처쿠카페의 리옌옌(李艳艳) 공동창업자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 조건으로 ‘중국 및 중국 시장에 대한 정확한 파악’, ‘참신한 기술 및 우수한 팀원’, ‘빠른 적응 능력 및 학습 능력’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향후 한국에도 처쿠카페를 설립하여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 예정임을 밝혔다.
화창베이 인터네셔널 메이커 센터의 왕시의(王夕语) 총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하드웨어 창업 플랫폼인 화창베이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유망한 한국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싶다“며,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내 파트너 발굴 및 웨어러블 생산부터 판매까지 종합 지원이 가능함을 자신들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중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작된 창업팀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중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가 중국”이라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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