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OLED 제조장비 2종 선봬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OLED 제조장비 2종 선봬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10.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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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블 모바일 제품과 커브드TV에 사용…제조 비용 절감시키고 정확한 마스크 위치와 증착 보장

[아이티비즈]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모바일 및 TV에 사용되는 얇고 가벼운 고해상도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의 대량생산에 필요한 박막봉지(TFE; thin-film encapsulation) 플라즈마화학기상증착장비(PECVD; plasma enhanced chemical vapor deposition)인 ‘AKT-20K’와 ‘AKT-40K’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AKT 플라즈마화학기상증착장비 챔버

재료공학 분야의 획기적인 장비인 ‘AKT-20K’와 ‘AKT-40K’는 민감한 OLED 디바이스를 보호하는데 매우 중요한 박막봉지 배리어 층(thin-film encapsulation barrier layers)을 증착하는 데 사용된다. 이 두 장비는 OLED 디바이스의 봉지 재료인 프론트 글래스(front glass)를 대체하여 벤더블(bendable) 및 커브드(curv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색과 낮은 소비전력을 특징으로 스마트폰에 빠르게 적용되었으며, 현재 플렉서블 OLED는 모바일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스플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새로운 TFE장비(20K, 925 x 1500mm / 40K, 1250 x 2200mm)는 얇고 가벼워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플렉서블 OLED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의 부사장이자 총책임자인 브라이언 시에 박사(Dr. Brian Shieh)는 “크기, 해상도, 화질과 외관 디자인(foam factor)의 발전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플렉서블 제품을 생산하고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플렉서블 OLED는 소비자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충분히 견고해야 한다. ‘AKT-20K TFE’는 이미 OLED 디스플레이의 생산에 사용되고 있으며, 스크린의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는 플렉서블 및 커브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도입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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