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베로, D-큐브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
지멘스PLM-베로, D-큐브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8.19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큐브드 AEM과 CDM 컴포넌트를 VISI 21에 통합…정교한 동작 연구 가능

[아이티비즈]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베로소프트웨어와 자사의 D-큐브드(D-Cubed)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로소프트웨어는 툴링(tooling), 제품 엔지니어링, 판금 가공, 석재, 목가공 산업을 위한 CAD/CAM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베로는 D-큐브드 AEM(Assembly Engineering Manager)와 CDM(Collision Detection Manager)을 통해 자사의 금형(Mold & Die) 전용 소프트웨어인 VISI 21 내에서 더욱 정교한 모션 시뮬레이션 연구가 가능해졌다.

베로소프트웨어의 제품 개발 매니저인 마르코 카파소(Marco Cafasso)는 “VISI 고객들은 금형 어셈블리의 복잡한 부품의 동작을 정확하고 빠르게 표현 해내고 싶어한다”며 “D-큐브드 팀은 D-큐브드 AEM과 CDM 성능 최적화를 위해 베로의 개발팀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높은 품질과 기술지원이 가능해져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VISI 포트폴리오는 고유의 애플리케이션의 조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어프레임(wireframe), 서피스 및 솔리드 모델링(surface and solid modelling), 플라스틱 플로우 프론트 애널리시스(plastic flow front analysis), 3D 도구 설계, 와이어 EDM, 포괄적인 2D, 3D, 5 축 밀링 전략(milling strategies)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신 D-Cubed 컴포넌트를 통합함으로써 VISI 21은 기어 랙(gear racks), 캠(cams), 슬라이더, 리프터, 픽스쳐(fixtures) 등과 같은 금형 구성요소에 대한 운영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졌다.

베로는 D-큐브드 AEM을 통합해 서로 충돌하고 상호작용하는 부품들의 행동을 모델링함으로써 모션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AEM은 모션 시뮬레이션 동안 다양한 물리적 힘과 엔지니어링 기기를 고려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VISI21은 스프링의 효과를 캠 장치에서 모델링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D-큐브드 CDM 통합으로 동작 연구 중에 생기는 충돌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CTO인 폴 시킹(Paul Sicking) 수석 부사장은 “D-큐브드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을 높이기 위해 베로와 우리 팀원들은 20년 이상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런 오랜 협력 연장선에서 AEM과 CDM을 성공적으로 베로의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베로와 같이 D-큐브드 컴포넌트에 새롭게 애플리케이션을 접목한 고객들은 시간과 자원을 절약해 사용자에게 높은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와 동시에 이러한 협력으로 자사의 제품을 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