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과 중부재단(이사장 이혜원)은 20-30대 비영리 활동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그 첫 시작으로 ‘MZ 세대 비영리 활동가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공동사업의 첫 프로그램 이름은 ‘D.MZ-MZ 비영리활동가들의 비무장지대(D.MZ)’로 지어졌다. D.MZ는 MZ 세대 비영리 활동가들이 소속, 연차, 활동 분야 등을 떠나 일과 삶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네트워킹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만이라도 무장을 해제하고 편안하게 네트워킹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협약은 비영리 현장에서 청년세대들의 이탈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다음세대재단과 중부재단이 건강한 세대교체와 공존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이루어졌다. 다음세대재단은 D.MZ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며 프로그램 진행을 총괄하고, 중부재단은 프로그램 수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획, 홍보 및 현장 진행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는 “D.MZ 프로그램을 통해 비영리에서 일하는 20~30대 MZ 활동가들이 동락가에서 무장해제되어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고 네트워킹 하기를 바란다”며 “D.MZ 프로그램이 MZ 세대 활동가들에게 돌파구가 되어 비영리에서 지속해서 일 하는 원동력을 얻고, 건강한 비영리생태계가 조성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은 “사람을 생각하는 두 재단의 공동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 사업이 MZ 세대 활동가들에게 동기부여와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