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아이, 獨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시작
모빌아이, 獨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시작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7.2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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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감독협회로부터 자율주행차 시험허가 권고 받아
모빌아이는 독일에서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시작했다.
모빌아이는 독일에서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시작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 자회사인 모빌아이는 독일의 독립 기술서비스 제공사인 기술감독협회(TÜV SÜD)로부터 자율주행차(AV) 시험허가 권고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술감독협회는 모빌아이가 자사의 AV 테스트 차량의 기능 안전 개념을 검증함으로써 독일 당국의 승인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모빌아이는 최대 시속 130㎞의 정속 주행으로 아우토반은 물론 도시와 농촌 등 독일 내 어디에서든 AV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독일에서는 실제 교통 상황에서의 자율주행자 테스트가 뮌헨과 그 주변 지역에서 시작되고 있다.

요한 융비리트 모빌아이 서비스형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모빌아이는 더 안전하고 저렴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과 소비자 차량을 제공하겠다는 목표에 가까워짐에 따라, 동급 최강의 AV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새로운 AV 시험허가는 미래의 운전자, 글로벌 자동차 회사, 국제 운송 회사들과 함께 자율 주행에 대한 더 많은 확신을 불어넣는다”고 말했다.

모빌아이는 非OEM 회사 중 독일의 AV 시험허가를 획득한 최초의 기업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독일 내에서 자율주행 시험 주행은 주로 폐쇄된 지역 혹은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진행되어 왔다. 독일 기술감독협회는 모빌아이가 이스라엘에서 시행 중인 기존 프로그램에 기반해 독립 차량 평가를 진행했다.

패트릭 푸르트 독일 기술감독협회 모빌리티 부문 대표는 “독일 기술감독협회는 AV 시험허가를 통해 미래의 자동화되고 안전한 모빌리티 관련 광범위한 전문성을 제 3자에게 제공한다”며 “독일 기술감독협회는 안전에 대한 최첨단 접근 방식을 고려하고, 물리적인 실제 실험과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을 결합하는 등 까다로운 평가 기준과 시험 절차를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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