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 실시
방통위,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 실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6.15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티비즈]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국민들에게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6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10주간 ‘2015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은 2009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는 ‘SMART한 개인정보보호’라는 슬로건 하에 대중교통, 모바일 메신저 등 생활 속에서 친숙한 매체를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기 위해 주제와 홍보 방식을 대폭 수정했다는 점에서 대국민 캠페인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위원회는 생활 속 스마트폰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는데 반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은 낮다는 점에 주목해 스마트폰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선정하고, 스마트폰 사용자 개인정보보호 실천수칙인 <스마트폰 5 Do, 5 Don’t> 를 마련하였다. 실천수칙은 스마트폰 사용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지켜야할 5가지 사항과 주의해야 할 사항 5가지로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스마트폰 실천수칙의 주요 내용을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하여 6월 16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운인터넷세상’을 플러스친구로 등록하기만 하면 이모티콘을 다운받을 수 있다. 배포수량은 약 30만 건으로, 이모티콘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해당 이벤트는 종료된다.

더불어 스마트폰 실천수칙과 주민번호 수집·이용 제한정책에 대한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TV 등에 7월부터 집중 송출할 예정이다. 지하철의 경우, 서울을 비롯해 인천, 부산, 광주, 대전 등 주요 지방권역도 함께 애니메이션을 송출하게 된다.

포털, 통신, 쇼핑, 게임, 유료방송 등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들 역시 국민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홈페이지에 캠페인 배너를 게시하는 등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중 국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이벤트를 매주 진행하게 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 및 이벤트 관련 소식은 캠페인 홈페이지(http://2015event.i-privacy.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엄열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들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개인정보를 잘 지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