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벤처스,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선정
하나벤처스,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선정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4.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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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하나벤처스(대표 김동환)는 지난 25일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한 2019년 제1차 성장지원펀드 벤처리그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하나벤처스는 한국성장금융의 출자액을 기반으로 5월 중 1,000억원 규모의 1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국내 벤처캐피탈이 회사 중 설립 후 첫 번째 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사례이며, 이는 하나금융그룹의 지속적인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민간 부문 투자 활성화와 혁신 성장 지원의 일환이다. 

하나벤처스는 하나금융그룹의 전문 벤처캐피탈이자, 하나금융지주의 12번째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자본금 300억원으로 설립되었으며, 국내금융그룹 최초의 전업 신기술사업금융사다. 한국성장금융은 2013년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공동으로 운용하던 성장사다리펀드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주식회사다.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하는 성장지원펀드는 민간중심 모험자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이번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하나벤처스는 전직원이 非하나금융그룹 출신 구성되었으며 골드만삭스와 소프트뱅크를 거친 김동환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은 “세계 상위 15개 비상장 유니콘 기업은 모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반한 기술혁신형 기업”이라며, “하나벤처스는 신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동시에 최고의 수익률로 출자자에게 보답하는 벤처캐피탈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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