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이솔라그룹이 14일(현지시간) 자사의 아스트라 MT(Astra MT) 적층판 재료가 프리스케일 반도체(Freescale Semiconductor)의 레이더 IC 부품에 사용되어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ADAS 77기가 헤르츠 레이더용 IC 부품 공급 업계 선도기업인 프리스케일은 FR빔 마이크로웨이브(RFbeam Microwave)와 손잡고 이번 평가를 수행했다.
초저 손실을 자랑하는 아스트라 MT 유전체 재료는 패치 안테나 설계와 76-81GHz 레이더 어플리케이션용 RF 프런트-엔드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에 이상적이다. 아스트라 MT 재료를 통해 RF-하이브리드 PCB 제조 수율을 높여 제작비용을 줄일 수 있다. 프리스케일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칩셋과 함께 이뤄질 이번 시연은 자동차 시스템용 광시야 레이더 어플리케이션에서의 안정적 전기적 성능을 강조할 예정이다.
타룬 암라(Tarun Amla) 이솔라 수석 부서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프리스케일의 참조 설계(reference design)에서 아스트라 MT의 성능이 확인되고 입증되어 기쁘다”며, “아스트라 MT는 혹독한 자동차 환경을 위해 제작되어, 낮은 제작비용, 높은 열신뢰성, 더 나은 치수 안정성을 제공하는 한편, 전 세계 모든 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레온 아우더곤(Leon Audergon) RF빔 마이크로웨이브 기술총괄은 “아스트라 MT 적층판은 프리스케일의 레이더용 IC에 아무런 변경 없이 사용됐으며, 우리가 처음 시도한 PTFE 제품과 비교해 성능에 있어 어떠한 차이점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 제품은 FR-4 재료와 비슷한 가공방법을 사용해 PTFE 보다 제조가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