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대비책으로 ‘OS 백업’ 주목
랜섬웨어 대비책으로 ‘OS 백업’ 주목
  • 차병영 기자
  • 승인 2017.06.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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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이전 시점 복구로 데이터 보호, OS 백업 수요 증가

[아이티비즈] 랜섬웨어 대한 대비책으로 운영체제(OS) 백업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발생한 랜섬웨어는 웜바이러스의 동작 방식과 유사하게 감염돼 회사내 서버(윈도우, 리눅스)뿐 아니라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개인이 사용하는 시스템의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랜섬웨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으로 OS 백업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OS 백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 시장 공략에 주력해온 아크서브에서 설정하는 백업 장치는 운영서버에서 네트워크 접근 경로가 숨겨져 있는 방식으로 랜섬웨어 감염을 방지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각 구성 시스템은 기능별로 복구목표지점(RPO)이 있으며, 그 RPO에 따라 자동적으로 백업본을 유지하고 있다가, 랜섬웨어에 감염 되었 때, 감염 시점 이전(최소 15분 이전 데이터)의 복구지점을 지정해 복구할 수 있다.

아크서브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백업 솔루션 전문업체인 케이디시스의 김승용 대표는 “윈도우 및 리눅스 서버, 데스크탑, 노트북 등 다양한 자원에 대한 OS 백업 또는 데이터 볼륨 이미지 백업을 통해 랜섬웨어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며 이미지 백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케이디시스는 최근 다국적 제약회사에 클라이언트 300여대의 윈도우기반의 노트북, 데스크탑 백업 프로젝트를 수주, 시스템 구축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300여대 단말을 중앙에서 원격설치를 진행하고, OS백업과 데이터 볼륨의 이미지 백업을 전산센터에 위치한 어플라이언스에 백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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