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中 위조방지산업연합회 이사회 등재
나노브릭, 中 위조방지산업연합회 이사회 등재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7.01.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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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이 독자 개발한 벤처기술이 중국 정부기관의 선진 위변조 방지기술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중국에 수ㆍ출입되는 화장품, 의약품, IT제품 등에 대해서 정식으로 위조방지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중국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나노브릭은 자사의 정품인증라벨 ‘엠태그(M-Tag)’가 ‘중국 위조방지산업연합회(CTAAC)’의 시험기관인 국립 위조방지제품 품질감독원의 검증 테스트를 통과하고, 이 협회의 상무로 나노브릭 대표가 정식 초빙됐다고 9일 밝혔다.

▲ CTAAC 상무이사직 위촉장

이번 이사진 초빙은 나노브릭의 △세계 유일하게 공급되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 보안 기술력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 세계 보안시장에서 수 차례 인정받은 엠태그의 브랜드 가치 △중국 위조방지시장 내 파급력 등을 높이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임기는 5년이다. 이에 따라 나노브릭은 CTAAC의 상무이사로서 중국 위조방지 시스템 구축 및 표준화 부문에 공식적으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게 됐다.

CTAAC는 1995년 설립된 중국 정부를 대표하는 위조방지산업 관리조직으로, 중국 민정부(民政部)에 등록된 중국 최초의 위조방지산업연합 사단법인이다. 이 협회는 20여년간 정부기관인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의 주관 아래 위조방지기술의 연구개발, 제조생산 등을 수행해 왔다. CTAAC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관련 전문가 등 1000여 개 기업과 단체가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CTAAC에 가입된 회원사들과 기술제휴 등을 통해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위조방지 신상품을 출시해 중국 내 영향력을 확대해갈 예정”이라며 “이사진 멤버로서 중국조폐공사 등 다양한 기관ㆍ기업과 중국의 위조방지 시스템의 표준화 작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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