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기업 자율적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단 운영
KISA, 기업 자율적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단 운영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6.07.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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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전문강사 7월 18일부터 모집…2단계 심사 후 선발

[아이티비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방송통신위원회는 기업의 자율적 개인정보보호 교육 지원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단’을 8월부터 운영키로 하고, 7월 18일부터 강사 선발에 나선다.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정기적인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2015년 기준 KISA, 방통위에서 시행한 개인정보보호 교육 중 약 72%가 수도권에서 시행되는 등 지방 소재 기업의 정보보호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러한 지방 교육 기회 부족, 양질의 강사 선별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KISA는 개인정보보호 법ㆍ제도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갖춘 전국 100여명의 강사를 엄선하여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 강사단’를 구성ㆍ운영한다.

이에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5개 권역별(서울수도권, 경상권, 전라권, 충천권, 강원권) 전담 강사를 모집한다. 3년 이상의 개인정보보호업무 경력, 개인정보관리사(CPPG), PIMS 인증심사원 자격 보유여부를 선별하는 자격심사와 지원자의 개인정보보호 교육ㆍ발표 실적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위원회가 심사하는 실적심사를 거쳐, 전문지식과 강의스킬을 모두 갖춘 강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원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기업 스스로 실시해야 하는 의무사항”이라며, “기업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자율적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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