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국 IoT 시장 컨퍼런스 개최
KT, 중국 IoT 시장 컨퍼런스 개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6.05.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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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 초청…K-Champ 中 진출 적극 지원
▲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이 ‘KT와 함께 여는 중국 IoT 시장’ 컨퍼런스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KT(회장 황창규)는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계 최대 무선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CMIOT)을 초청해 중국 IoT 시장현황과 최신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KT와 함께 여는 중국 IoT 시장(부제: GiGA IoT Alliance 제4차 Makers Day)’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국내 IoT 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 차이나모바일의 ‘중국 IoT 시장 현황 및 사업 추진 전략’, KT의 ‘GiGA IoT Alliance 기반 사업화 지원 방안’, KT차이나의 ‘중국 주요산업 트렌드 및 규제 동향’, 재스퍼 테크놀로지(Jasper Technologies, 하단 참고자료)의 ‘IoT 플랫폼 기반 중국 내 주요 사업기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중국의 IoT 시장 현황과 사업 추진 전략’ 세션에서 중국의 IoT 시장은 연결되는 사물 수 기준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32%로 성장하여 100억 개를 달성해 전 세계 IoT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중국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컨퍼런스 외에도 GiGA IoT Alliance 회원사들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기업들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IoT 관련 9개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며 중국 시장에서도 투자 및 업무제휴 등의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갖도록 했다.

▲ 차이나모바일(CMIOT) 솔루션센터 왕타오(Wang Tao) 총경리(맨 왼쪽)가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GiGA IoT 헬스바이크를 체험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정된 9개 업체는 ▲지난 3월 KT로부터 20억원의 직접 투자를 받아 하반기 상품을 출시할 계획인 스마트카 솔루션 업체 카비, ▲ 헬스와 게임을 연계해 ‘GiGA IoT 헬스바이크’를 개발한 지오아이티, ▲ 발화시 귓속으로 음성이 전달되는 현상을 분석해 개발한 스마트 이어셋 업체 해보라, ▲ 이젝스(스마트 홈/빌딩 서비스), ▲ 인코어드(댁내 분전반에 설치해 전기 사용량과 패턴분석 기반한 스마트미터링), ▲ 오성전자(댁내 가전제품 제어), ▲ 트루엔(홈 시큐리티 카메라),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아마다스(혁신적 디자인의 스마트 도어락), ▲ 미래엔씨티(IoT 주차유도시스템)이다.

발표를 한 차이나모바일(CMIOT)의 솔루션센터를 담당하는 왕타오(Wang Tao) 총경리는 “작년 11월 GiGA IoT Alliance 회원사들이 CMIOT 본사에 마련된 IoT 전시관에 상설부스구축과 사업 미팅을 위해 와줬고, 이번에는 우리가 한국을 방문해 컨퍼런스 참여 및 사업 미팅을 하게 되었다”며, “한∙중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GiGA IoT Alliance가 기업간 교류와 협력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KT GiGA IoT Alliance에 속한 330여 개의 기업들이 막연했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8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차이나모바일과 협업해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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