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정보보호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미래부, 정보보호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6.05.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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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해외진출 협의회 개최

[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국내 정보보호기업, SI기업, 유관기관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 해외진출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사이버보안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라'는 박근혜 대통령 지시사항(‘15.3월 제7차 무투회의시) 및 ’2020년까지 정보보호 수출 4.5조원 달성, 해외진출 기업 250개 육성‘를 목표로 추진 중인 'K-ICT 시큐리티 해외진출 가속화 방안'(’16.2월,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의 후속조치이다.

민ㆍ관이 협력하여 정보보호 분야 해외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정례적 협의회 운영(월1회)을 통해 정보보호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데 실제로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실수요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정부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자 협의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협의회는 앞으로 ▲해외진출 지원사업 현지부처 협력계획 ▲정보보호 스타트업 지원방안 ▲융합보안산업 연계 해외진출방안 등 매월 다른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래부에서 추진 중인 해외진출 지원계획 및 산업계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민간기업인 KT의 해외진출 성공 사례 발표와 정부 지원사업에 건의사항 및 의견 등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미래부는 중동,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략적으로 진출할만한 개도국 권역에 정보보호기업들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권역별 정보보호 전략거점을 구축하여 ‘현지 밀착형 지원’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추진 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정보보안‧물리보안‧융합보안 등 全 분야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정보보호 전문 전시회 참가지원 및 비즈니스 상담회와 기업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도 발표한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산업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글로벌 선진 기업과 후발 진출 기업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정부차원의 정보보호 분야 발전경험과 기업의 정보보호 수출품목을 패키지화한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의 브랜드化’를 통해 미개척 해외시장 선점 및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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