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창사 50주년 맞아 비영리단체 ‘FIRST’ 지원 확대
아나로그디바이스, 창사 50주년 맞아 비영리단체 ‘FIRST’ 지원 확대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1.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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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과학기술분야 장려

[아이티비즈] 아나로그디바이스(www.analog.com, ADI)는 창사 50주년을 기념하여 비영리단체 FIRST(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FIRST는 발명가 딘 카멘(Dean Kamen)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청소년들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지난 2004년부터 직원들이 FIRST주최 각종 경진대회의 멘토이자 심사 위원으로서 재능기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외에도 아나로그디바이스에서는 참가 팀을 대상으로 컨버터 및 센서 등의 제품을 기부해 온 한편, FIRST 경진대회 참가팀에 대한 후원 및 재정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FIRST재단 공동 설립자 겸 아나로그디바이스 이사장인 레이 스타타(Ray Stata)는 “로봇공학(Robotics)의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FIRST재단은 미래의 혁신을 주도할 청소년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하여 1965년 아나로그디바이스 설립 당시 개발된 정교한 시스템을 능가하는 로봇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볼 때마다 놀랍고 감격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나로그디바이스는 FIRST의 활동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며, FIRST주최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을 지원하는 우리 직원들의 재능기부활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자사의 50주년을 기념해 5만 달러 이상의 기업 후원금을 FIRST 측에 전달하였으며, 기부된 후원금은 뉴잉글랜드(New England) 및 캘리포니아(California)에서 열릴 FIRST의 각종 이벤트 개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나로그디바이스는 ‘FIRST® 로봇 경진대회(FRC, First Robotics Competition)’의 ‘다이아몬드 레벨 후원 기업’으로서 대회에 참가한 전세계 참가 팀에게 MEMS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제품, 컨트롤러 등 각종 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FRC에 참가하는 고교생들은 전문가 엔지니어와 함께 직접 태스크용 로봇을 프로그래밍하고 제작해보는 실질적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 및 아나로그디바이스 직원들은 FRC외에도 이와 밀접하게 연계된 ‘FIRST 레고 리그’(FLL, FIRST LEGO League)의 북미 전역 팀 행사에도 멘토 및 심사위원, 후원자로 참가하여 FIRST에 대한 후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회장 겸 CEO빈센트 로쉬(Vincent Roche) 는 “FIRST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공학과 수학 분야에서 지속해서 경험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장려하는 사회적 STE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업무와 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나로그디바이스는 기술선도업체로서 다음 50년을 도약하기 위해 FIRST에 대해 재정 지원 뿐만 아니라, 아나로그디바이스 직원들의 헌신적인 재능기부활동 역시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FIRST 회장 도날드 보시(Donald E. Bossi)는 “지난 반세기에 걸쳐 혁신을 거듭해온 기술선도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의 50주년을 축하 드리며, 수년간 FIRST에 대한 깊은 성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히고, “아나로그디바이스와의 파트너십은 FIRST가 전 세계의 발명과 혁신을 주도할 다음 세대를 고무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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