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파푸아뉴기니 간 사이버보안 분야 파트너십을 위한 ‘2024 글로벌정보보호센터(GCCD)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량 강화 세미나를 시작으로 사이버보안 실무자 대상의 디지털포렌식 기술실습 운영 등 9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파푸아뉴기니 검찰, 경찰 등 정부 부처의 사이버보안 분야 담당자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담에서 언급된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제는 ‘디지털 증거를 통한 사이버 위협 대응’이다.
해당 세미나에서 한국은 ▲한국의 사이버보안 정책 및 KISA의 글로벌 협력 현황 ▲한국의 디지털포렌식 활용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했으며, 파푸아뉴기니에서는 ▲파푸아뉴기니 사이버보안 정책 및 사이버 위협 사례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한국과 파푸아뉴기니 사이버보안 담당자들이 모여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KISA 이상중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파푸아뉴기니 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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