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에 김홍채·김희정 씨 선정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에 김홍채·김희정 씨 선정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12.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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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트레이스 김홍채 부사장과 삼성중공업 김희정 수석연구원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 김홍채 트레이스 부사장

김홍채 부사장은 터치타입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필름을 두 장에서 한 장으로 줄여 동일한 성능을 내면서 두께와 무게를 줄인 GF2 타입의 터치스크린을 개발하는 등 국내 터치스크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김홍채 부사장은 터치스크린 제조 자동화라인을 개발하여 30% 이상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최근 3년간 1,000억 이상의 매출 달성에 기여하였으며, 디지타이저 기술 및 화면일체형 지문인식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김홍채 부사장은“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개발에 소홀히 하는 것은 회사가 몰락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연구 활동에 전념해 온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같다”며,“이번 수상을 채찍으로 삼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김희정 삼성중공업 수석연구원

김희정 수석연구원은 선박의 연비성능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운항환경에서 최대 연비성능을 가져오는 선형설계기술 개발을 통해 LNG선의 연비를 대폭 개선하여 국내 조선업의 기술력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희정 수석연구원은 최적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실용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 선형설계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셔틀탱커 특수장비의 기능을 극대화 하면서 저항은 최소가 되도록 LNG선의 형상을 최적화하여 연비성능을 개선하였다.

김희정 수석연구원은“연구 개발을 함께한 동료들과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에게 감사한다”며,“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하는 한국 조선업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발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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