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TI코리아(대표 박중서)는 전력 밀도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EMI를 줄이도록 설계된 6개의 새로운 전력 모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전력 모듈은 TI의 독점적인 매그팩(MagPack) 통합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을 활용해서 경쟁 모듈에 비해 크기를 최대 23%까지 축소하여 산업, 엔터프라이즈 및 통신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들이 보다 개선된 성능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6개의 새로운 디바이스 중 TPSM82866A, TPSM82866C 및 TPSM82816 3가지 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작은 6A 전력 모듈로, 1mm2 면적당 약 1A의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전력 설계에서 ‘크기’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전력 모듈은 전력 칩과 변압기 또는 인덕터를 하나의 패키지에 결합하여 전력 설계를 간소화하고 귀중한 보드 공간을 절약해준다. TI의 독점적인 3D 패키지 성형 공정을 활용하는 MagPack 패키징 기술은 전력 모듈의 높이, 너비, 깊이를 최대화함으로써 더 작은 공간에서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매그팩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에는 새롭게 설계된 독점적인 소재의 통합형 전력 인덕터가 포함된다. 결과적으로 엔지니어는 동급 최고의 전력 밀도를 달성하고 온도 및 복사 방출을 줄이면서 보드 공간과 시스템 전력 손실을 모두 최소화할 수 있다.
제프 모로니 TI 킬비 랩의 전력 관리 R&D 책임자는 "지금까지 엔지니어들은 시간, 복잡성, 크기, 부품 수를 줄이기 위해 전력 모듈을 사용해왔지만, 동시에 일정 부분 성능 저하를 감수해야 했다"며, "약 10여년에 걸쳐 개발한 TI의 통합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을 통해 전력 설계 엔지니어들은 이제 더 작은 공간에서 더 많은 전력을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오늘날의 전력 트렌드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