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구글∙MS∙네이버와 안전한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 위해 손잡았다
KISA, 구글∙MS∙네이버와 안전한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 위해 손잡았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4.08.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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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수칙 알리기 캠페인 추진
브라우저 안전이용 보안수칙 포스터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와 함께 국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보안수칙 알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상당수의 브라우저는 생활정보 검색은 물론 온라인 쇼핑, 금융 거래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로그인 정보, 금융거래 정보 등 다수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브라우저를 통해 전송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브라우저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자동 로그인, 자동 완성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고, PC 내에 개인정보가 저장되기도 한다. 이렇게 PC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악성코드 감염 등으로 인해 유출될 수도 있고, 전산실이나 피시방과 같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용PC를 사용할 때는 개인정보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에게 노출될 수 있어 사용자 스스로도 보안에 대해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KISA와 글로벌 사업자는 이러한 문제점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브라우저의 안전한 사용방법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등 공동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전세계 브라우저 점유율이 높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참여했다는 점은 이용자 보호의 중요성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KISA와 참여 기업들은 브라우저 이용자 및 관리자가 숙지해야 할 보안수칙을 공유하고, 실제 이용하기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간편하고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KISA 이상중 원장은 “평소 몇 가지 보안수칙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큰 피해를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보안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한다"면서 “KISA는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해 국내외 여러 기업과 협력하고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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