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에이아이, 폭스바겐 자회사 모이아에 소프트웨어 기술 적용
에이펙스에이아이, 폭스바겐 자회사 모이아에 소프트웨어 기술 적용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3.05.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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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에이아이는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인 모이아에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을 적용했다.
에이펙스에이아이는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인 모이아에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을 적용했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에이펙스에이아이는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인 모이아가 안전하고 자율적인 미래의 모빌리티를 위해 자사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을 채택했다고 26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의 자회사인 모이아는 자율주행 차량인 아이디 버즈 AD에 대한 독자적인 탑승객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운영체제(OS)를 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이아는 탑승객과의 상호 작용 대부분을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구축할 계획이다. 모이아는 2021년부터 폭스바겐 상용차(VWCV)와 협력하여 자율 승차공유 서비스를 일반에 제공하기 위한 개발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2025년에 독일 함부르크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모이아의 독자적인 탑승객 관리 시스템은 자율 모빌리티 서비스의 보조 운전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 긴밀히 통합되어, 무엇보다 차량 내부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에 액세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어 개폐를 대신하거나 필요한 경우 차량 내부의 다양한 보조 기능들을 제어하여 항상 탑승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차량 이용을 보장한다. 

모이아의 사샤 마이어 CEO는 “자율 승차공유 서비스의 수용 여부는 이용자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 따라서 고성능 탑승객 관리 시스템은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능형 자율주행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전제 조건이다. 에이펙스에이아이 미들웨어를 활용하여 개발된 모이아의 탑승객 관리 시스템은 이를 위한 이상적인 토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얀 베커 CEO는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운영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에이펙스에이아이를 설립했다. 운영체제는 모이아의 탑승객 관리 시스템 활용 사례들을 위한 완벽한 기반을 제공한다. 모이아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상호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제품 개발을 위해서 양사의 애자일 소프트웨어 팀들이 직접, 그리고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모이아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 승차공유와 같은 미래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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