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패스 앱 통해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SKT, 패스 앱 통해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03.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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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일∙운전면허갱신 기간 등 52종 생활정보 알려줘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패스 앱에 가입한 1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패스 앱에 가입한 1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패스(PASS) 앱에 가입한 1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국세 고지서 발송 안내 및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은 물론 건강검진일 등 약 52종의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패스 앱 메인 화면에서 ‘전자문서’ 버튼을 누른 뒤 정부 전자문서지갑과 모바일지갑 약관에 동의하고, 모바일지갑 화면 위 ‘국민비서’ 버튼을 누르면 된다. 

패스 전자문서는 주민등록표등본 등 총 58종의 정부 전자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프린터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2월 한달간 패스 앱에서 발급된 정부 전자증명서 발급량은 ▲주민등록표등본(59.1%) ▲예방접종증명서(21.9%)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8.9%) ▲국가기술자격증(5.5%) ▲운전면허경력증명서(4.4%) 등의 순이다.

이밖에도 패스 전자문서는 생활 속 곳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선을 탑승할 때 신분증 대신 운전경력증명서 제시가 가능하다. 또, 전세 계약 전에 집주인에게 패스 전자문서에서 납세증명서 발급을 요청하고, 집주인이 세금을 체납한 이력이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SKT 오세현 웹3 CO 담당은 “PASS 국민비서 서비스는 사용자가 필요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확인하고 일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SKT는 향후 다양한 인증, 전자문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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