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핵심 기술 미국·PCT 특허 출원 완료
샌즈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핵심 기술 미국·PCT 특허 출원 완료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01.17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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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 미국 출원 특허 기술
샌즈랩 미국 출원 특허 기술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대표 김기홍)이 미국 직접 출원 및 PCT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샌즈랩이 이번에 출원한 미국 특허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공격자와 공격기법을 프로파일링 할 수 있는 기술로서 2021년과 2022년 이미 국내에서는 신기술로 인증받았다. 

샌즈랩은 해당 기술로 국내에서 10여 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형태로 구성되어 그 가치를 배가시켜 왔다. 최근 샌즈랩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관련 기술을 통해 러시아 사이버 범죄단체 TA505 공격 그룹을 추적한 사례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2 AVAR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바 있다. 

미국 또한 마찬가지 형태로 특허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핵심 기술 특허 획득 후에는 활용 기술 특허 획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샌즈랩의 이러한 출원 방식은 기술의 가치를 더해 추후 기술 매각이나 로열티 가치 산정 등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출원된 특허를 기반한 표준화 작업도 병행한다. 샌즈랩은 2022년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표준특허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보유하고 있는 프로파일링 기술 기반의 특허를 바탕으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 공유 포맷(STIX) 등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표준으로 활용되는 기술에 자사의 특허를 적용시키기 위한 표준특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샌즈랩 김기홍 대표는 “샌즈랩은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특허를 글로벌 시장에 출원하여, 이를 기반으로 기술 로열티 기반 해외 매출을 발생시킬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출원하게 된 실행형, 비실행형 악성코드에 대한 공격자, 공격기법 프로파일링 기술은 샌즈랩이 그간 쌓아온 빅데이터와 최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이 어우러져서 기존에 전문가가 5일 이상 걸리던 일을 10분 이내로 단축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해당 기술을 STIX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준화 기술과 연계하여 차세대 표준화에 당사가 개발한 기술이 반영되어 사용된다면, 해외에서 사이버 보안 분야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확보된다"며 "샌즈랩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거둘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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