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PTV 가입자, 2천만 명 첫 돌파
국내 IPTV 가입자, 2천만 명 첫 돌파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2.11.28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정통부, ‘22년 상반기 평균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발표
매체별 가입자 수 비교 (단위 : 단말장치, 단자)
매체별 가입자 수 비교 (단위 : 단말장치, 단자)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2022년 상반기 국내 유료방송 이용자 중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을 이용하여 방송 서비스를 제공받는 가입자 현황 조사 후 검증 결과를 확정해 ’22년 상반기 평균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 및 ’22년 6월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를 발표했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산정 기준에 따른 ’22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005,812명(6개월 평균)으로 집계되어 ’21년 하반기 대비 37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1년 하반기 증가폭(53만명대)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KT 8,586,837명(23.85%), △SK브로드밴드(IPTV) 6,248,035명(17.35%), △LG유플러스 5,368,579명(14.91%), △LG헬로비전 3,743,550명(10.40%), △KT스카이라이프 2,977,656명(8.27%), △SK브로드밴드(SO) 2,846,714명(7.91%) 순으로 집계됐으며, IPTV 3사의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체별로는 IPTV 20,203,451명(56.11%), SO 12,824,705명(35.62%), 위성방송 2,977,656명(8.27%) 순으로 IPTV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2천만명을 넘었다.

특히, ’17. 11월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SO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22년 상반기 기준 약 738만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복수 가입자 16,888,995명(46.91%), 개별 가입자 16,513,827명(점유율 45.86%), 단체 가입자 2,602,990명(7.23%) 순으로 집계되었다.

IPTV 3사 계열의 가입자 수 및 점유율(’21년 하반기 대비)은 KT 계열(KT+KT스카이라이프+HCN)은 1,284만명(15만명 증가) 및  35.65%(0.07% 증가)이고, LG 계열(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은 911만명(18만명 증가) 및 25.31%(0.02% 감소)이며, SK브로드밴드(IPTV+SO)은 909만명(17만명 증가) 및 25.26%(0.24% 증가)로 나타났다.

’22년 6월말 기준 유료방송 총 가입자 수는 36,790,891명으로 파악됐다.

사업자별로는 △KT 8,687,689명, △SK브로드밴드(IPTV) 6,318,677명, △LG유플러스 5,376,810명, △LG헬로비전 3,881,390명, △KT스카이라이프 3,164,051명, △SK브로드밴드(SO) 2,996,9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양로원 등 무상으로 방송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용자(36,483명), △도서·산간 등 시장점유율 산정 예외지역의 위성방송 이용자(157,171명), △방송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통한 이용자(1,299,982명)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