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사례] 영림원소프트랩, ‘K-시스템 경영분석’ 패키지로 ERP 활용 고도화
[구축사례] 영림원소프트랩, ‘K-시스템 경영분석’ 패키지로 ERP 활용 고도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11.22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학소주 △코스메카코리아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등 고객 확보, “경영 통찰력을 한눈에”

[아이티비즈 박시현 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이 다차원 경영분석 모델 ‘K-시스템 경영분석’ 패키지로 기존 ERP 고객의 정보시스템 고도화와 ERP 활용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연관 분석 기법으로 경영 통찰력 확보 지원 = 2021년 5월 선보인 ‘K-시스템 경영분석’은 ERP 정보의 다차원 분석과 추적으로 경영 활동 전반의 경영 통찰력을 한 눈에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인 클릭 센스(Qlik Sense)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K-시스템 경영분석’은 BI 툴과 비교되지만 ‘데이터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연관 분석 기법으로 기존 BI 화면으로는 볼 수 없었던 정보를 찾아 경영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점에서 뚜렷하게 차별화된다.

‘K-시스템 경영분석’ 솔루션의 사업을 맡고 있는 고객가치사업부 고도화컨설팅팀의 이재경 전무는 “K-시스템 경영분석’은 ‘차원’들 간의 연결 분석으로 경영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서 말하는 ‘차원’은 거래처, 제품, 부서, 생산라인, 직원 등등으로 보통의 회사에 이런 ‘차원’은 40~50개에 이른다. 이런 차원에서 데이터가 발생하며 차원이 늘어날수록 보다 다양한 정보의 조합이 생긴다”며, “K-시스템 경영분석’을 적용하면 이를테면 매출이 증가하거나 감소했을 때 여러 차원 간의 데이터 내비게이션을 통한 다각적 분석으로 그 원인을 파악하고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K-시스템 경영분석’은 현재 △영업분석 △제품·원자재 분석 △손익분석 △재무분석 △생산분석 △구매분석 △인사분석 등 7개 모델로 이뤄져 있으며,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신속한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분석 수행 담당자가 직접 분석모델을 작성할 수 있어 편의성 및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재경 전무는 “기업에서 경영분석모델을 개발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K-시스템 경영분석’은 사람의 개입을 없애고 쉽고 빠르게 도입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영림원의 제품 개발 철학을 반영해 패키지로 만들어져 비용절감과 구축기간 단축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패키지 모델 외에 커스터마이징 모델도 있지만 패키지에 비해 비용이 2배 정도 높다“고 했다.

‘K-시스템 경영분석’을 도입한 곳은 무학소주, 코스메카코리아,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등이다.

◆코스메카코리아, ERP와 MES 데이터 연계 분석 모델 구축 =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OEM 생산 및 위탁 생산 업체로 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고객기업과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경영을 하고자 했다. 코스닥 상장 기업인 이 회사는 2020년에 영업·생산·회계업무 등의 통합관리를 위해 영림원의 ERP 시스템을 도입해 전 업무처리에 활용해왔으며, 여기에다 신속한 생산관리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해 MES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OEM 회사의 특성에 따라 원자재의 구매와 생산계획, 제품 출하를 관장하는 SCM 부서를 통해 모든 물류 처리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왔다. 그동안 시스템별로 분산돼 있는 경영분석정보를 다차원 즉 제품, 거래처, 부서, 사원, 설비 등으로 분석해 경영의 통찰력을 확보해 경영을 고도화한다는 목적으로 경영분석모델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1년 8월부터 4개월간 경영분석모델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SCM분석모델, 생산분석모델. 손익분석모델 등 3개의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

코스메카 코리아가 경영분석모델을 구축하면서 요구한 핵심 사항은 △SCM 부서의 요구에 따라 원자재 구매, 재고, 제품 출하까지 통합된 분석 시스템 구축으로, 구매 분석과 판매 분석이 하나의 분석 시스템에서 구현되고, 또 원자재 및 구매는 구매거래처별로, 제품은 제품의 납품 거래처별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어야 했다.

또 △화장품 생산의 특성에 맞춰 제조 과정과 포장관리로 분리된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 및 원자재의 품목분류 등 품목 분석의 제공 즉 사용자 정의 코드 및 제품코드의 특정 자리수를 이용한 새로운 품목 코드 차원화가 필요했으며 △MES 정보를 추가 활용해 시간 가동률, 성능 가동률, 시간당 생산성, 종합 생산 효율 표시 등 주요 생산 지표를 제공해야 했다.

그리고 △주간 단위 생산 계획에 따른 인력 소요 계산 기능 즉 워크센터(WorkCenter)별 소요인력 계산과, 엑셀에서 관리하던 워크센터별 인원정보를 이용한 소요 인력 계산 등이 필요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경영분석모델 구축으로 거둔 효과는 △원자재 구매, 제품 출하, 원자재 재고, 창고 재고, 납품 거래처 재고를 관리하는 SCM 애플리케이션 구축으로 구매 거래처 구매량과 해당 거래처의 재고 파악이 기능하고, 또 납품 거래처별 재고 파악으로 거래처 출하 관리가 개선됐다. 또 △생산계획 수립 정보와 워크센터별 현재 인력을 기준으로 워크센터별 추가 소요 인력을 계산하고 △MES에서 수집된 작업지시별 가동시간과 비 가동시간 정보를 이용해 시간 가동률의 계산 즉 ERP에서 수집한 최대 생산 캐퍼와 실 생산량을 비교해 성능 가동률을 계산하는 환경을 갖췄다.

특히 △그 동안 엑셀로 작업했던 수많은 분석 작업을 경영분석 모델로 대체함으로써 인력 활용도 및 정확성 향상 △파악하기 어려웠던 납품 거래처별 제품 재고, 납품 거래처별 재고의 손쉬운 파악 △새로운 생산 지표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의 기준 정보 제공 등의 효과를 거뒀다.

국제엘렉트릭코리아, 하나의 분석 애플리케이션에 영업·생산·부품수급·AS 등 통합 구현 =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프로세스 장비를 공급하는 회사로 2005년 4월부터 영림원 ERP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해왔다.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2021년 11월부터 4개월의 경영분석모델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영업·생산/자재/회계 등 3개의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는데, 하나의 분석 애플리케이션에 영업·생산·부품수급·AS 등을 통합 구현한 케이스다.

국제엘렉트릭코리아가 경영분석모델을 구축하면서 요구한 핵심 사항은 △영업 부문이 생산 부문의 작업 진행 상황을 효과적으로 파악 △생산 부문이 영업 부문의 수주 현황 및 파악 △경영진의 영업부문과 생산 부문 중요 정보의 손쉬운 파악 △진행 프로젝트와 연계한 구매 현황과 구매 발주 후 미 입고 원자재의 신속한 파악 등이었다.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경영분석모델의 구축 효과로 먼저 △분석 화면을 개발함으로써 출하된 장비 및 출하 예정 장비 현황의 파악 특히 선택된 조건에 따른 장비별 생산 진척 사항을 파악하고, 영업 현황 및 생산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또 △사용자가 거래처, 영업 유형, 수주월, 착수월, 출하월을 선택하면 해당 장비의 수주 현황과 현 작업 진행 상태의 즉시 확인 즉 선택된 조건에 맞는 프로젝트 진행 현황을 최종단계, 단계별 착수일, 단계별 최종일, 진행일수 파악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여러 프로젝트 조회 조건에 의해 선택된 프로젝트별 원자재 조달 현황 및 미 입고 원자재 파악 △프로젝트별 전체 현황과 세부 진행 현황이 최고 경영자 및 실무 담당자 등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단계적 현황 관리를 구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