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해커조직 ‘킬넷’ 디도스 공격 대비 주의 당부
과기정통부, 해커조직 ‘킬넷’ 디도스 공격 대비 주의 당부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2.11.0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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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해커조직인 ‘킬넷(Killnet)’이 미국 주요 공항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공격을 감행해 일시적인 장애가 지속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킬넷’은 11월 5일 5시 45분경(한국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국 주요 공항에 대한 공격 메시지를 올렸으며, 최근 미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내 분산서비스 공격 시도에 대한 탐지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국내 항공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포함 주요 기반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황을 전파하여 자체 보안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KISA는 공격자가 악용할 경우 서비스 접속 불가(Denial of Service)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수준 ‘하이(High, OpenSSL 프로젝트 기준)’ 등급의 OpenSSL 보안 취약점에 대해서도 신속한 패치 등 보안 업데이트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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