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록히드마틴과 군사임무용 인공지능 개발
레드햇, 록히드마틴과 군사임무용 인공지능 개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10.28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드햇 로고
레드햇 로고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레드햇은 록히드마틴 군사 플랫폼의 엣지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해 록히드마틴과 협력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록히드마틴은 새롭게 출시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Red Hat Device Edge)’ 도입을 통해 AI 기술을 적용하고 표준화하여 지리적으로 제한된 환경에서도 미 국가안보 임무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엔터프라이즈용 ‘마이크로시프트(MicroShift)’ 배포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시프트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기반의 엣지 최적화 운영 시스템과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엣지 기능을 기반으로 한 경량 쿠버네티스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이다. 또한, 레드햇 엣지 제품 중 가장 최신 제품으로 워크로드 전략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아키텍처를 발전시킨다.

레드햇과 록히드마틴은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통해 ‘스토커 무인 항공 시스템’과 같은 미 군사 플랫폼과 같이 기존에는 크고 복잡했던 시스템에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규모 플랫폼이 대규모의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에서의 성능을 높이고 보다 빠른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록히드마틴은 최근 시연회에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스토커 무인 항공 시스템에 적용하여 AI로 향상된 센서가 어떻게 전 영역 합동작전(JADO)을 개선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스토커는 온보드 센서와 AI를 활용해 위협환경에 실시간으로 대응했다.

저스틴 테일러 록히드마틴 인공지능 부문 부사장은 “록히드마틴은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통해 최첨단 상용기술들을 군사기술로 구현하는데 있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기술들을 활용하면 국가 안보 결정권자들은 적보다 앞설 수 있으며 보다 안전한 세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랜시스 차우 레드햇 인비히클 운영체제‧엣지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레드햇의 최신 솔루션인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통해 레드햇과 록히드마틴은 오지의 산맥이든 대기권 외 지역이든 관계없이 가장 공간 제약적이고 광범위한 환경에서의 통신과 인공지능의 혁신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