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경북 상주시에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 구축완료
LG CNS, 경북 상주시에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 구축완료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5.10.15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태·지평저수지에 각각 3MW씩 총 6MW 규모…친환경 에너지 발전 확대
▲ 경북 상주시 오태저수지 3MW 수상 태양광 발전소

[아이티비즈] LG CNS(www.lgcns.com, 대표 김대훈)는 경북 상주시 오태ㆍ지평저수지에 각각 3MW씩 총 6MW 규모의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 완료했다.

상주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전체 설치 면적이 64,000m2(약 1만 9천평) 축구장 10배 크기로 매년 8,600MWh 전기를 생산, 2,4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매년 3,600여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어 소나무 1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LG CNS는 이번 사업이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사업임을 감안해 국내 수상 태양광 최초로 LG CNS만의 특화된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번 오태ㆍ지평 저수지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자체전원형 무선접속반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접속반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위해 육상 전기실에서 수상까지 전력선을 직접 연결하였으나 이번에 적용된 무선접속반은 전력선과 통신선이 별도로 필요 없어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저수지와 같이 습도가 높은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발전효율 저하현상(PID; Potential Induced Degradation)을 방지하기 위해 Anti-PID 모듈과 누설 전류 감지 어댑터(GFDI; Ground Fault Detection Interruption)가 포함된 인버터(Inverter)를 채택했다. 그리고 수상태양광 구조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저수지의 수위변화를 감시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했다.

LG CNS는 국내 SI사업자 중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안 발전소(14MW), 한수원 영광 태양광 발전소(10MW), 불가리아(21.3MW), 일본 히로시마(33MW) 등 2007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총 170MW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 LG CNS는 상주 수상 태양광 발전의 성공적인 구축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50MW 이상의 수상 태양광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김태극 부사장은 “금번 상주 수상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은 국내 수상 태양광 최초 LG CNS만의 특화된 솔루션을 적용된 사례로, 향후 국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선진 기술을 적용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