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97형 올레드 TV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가속화
LG전자, 97형 올레드 TV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가속화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2.10.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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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2서첫 선...본격 판매 시작
LG전자 모델이 최근 북미 시장에 출시된 97형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최근 북미 시장에 출시된 97형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센티미터)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 모델명: 97G2)을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Consumer Electronics Design & Installation Association) 엑스포 2022에 참가해 고객경험을 넓혀주는 혁신 TV 라인업을 대거 소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97형 올레드 TV를 북미 시장에 첫 공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등 이달 중 미국 출시를 앞둔 혁신 제품은 물론, 뒷모습에도 디자인을 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등을 집중 소개했다.

LG전자는 할로윈데이(10월), 추수감사절 및 블랙프라이데이(11월), 크리스마스(12월) 등으로 이어지는 대형 쇼핑 시즌을 맞아 북미 시장에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하반기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97형 올레드 TV는 4K(3,840x2,160) 해상도에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올레드 화면과 그간 축적해온 올레드 화질/음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조합한 제품이다.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는 영상 속 얼굴이나 신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구분해 입체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7.1.2채널 입체음향으로 변환해 초대형 화면에 걸맞은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다른 LG 올레드 TV 모델과 마찬가지로 영상∙음향기술기업 돌비의 영상기술 돌비비전 IQ와 음향기술 돌비애트모를 모두 지원한다. 고객들은 초대형 올레드 화면을 통해 집에서도 마치 영화관에 버금가는 압도적 시청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은 “고객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제품을 앞세우며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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