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리지큐브-넥스트TI-크리니티, 인도네시아 클라우드 시장 진출 위해 뭉쳤다
날리지큐브-넥스트TI-크리니티, 인도네시아 클라우드 시장 진출 위해 뭉쳤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9.2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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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aaS 디지털 업무 플랫폼 시장 주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왼쪽부터) 날리지큐브 유광일 사장, 넥스트TI 박훈규 대표,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날리지큐브 유광일 사장, 넥스트TI 박훈규 대표,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통합 업무플랫폼 전문기업 날리지큐브, 하나금융티아이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넥스트TI, SaaS 메일 전문기업 크리니티 3사가 인도네시아 클라우드 SaaS 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날리지큐브의 업무포털 플랫폼 ‘케이큐브온’과 크리니티의 기업메일 서비스 ‘써팀’을 연동해 인도네시아에서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서비스인 ‘C-라운지’로 론칭하고 글로벌 B2B SaaS 디지털 업무 플랫폼 시장 주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1월 그랜드 론칭 예정인 C-라운지는 날리지큐브 케이큐브온의 △업무포털 △전자결재 △통합게시판 △주소록과 크리니티 써팀의 △메일 △드라이브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으로 AWS 인도네시아 리전에서 서비스한다. 초기에는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제공되며, 추후 일본어, 베트남어 등 주요 아시아권 언어를 지원해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C-라운지’의 글로벌 시장 판매 및 운영은 넥스트TI가 맡아 진행한다. 넥스트TI는 하나금융티아이가 2017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해외 IT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지방은행(BPR) 코어 뱅킹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금융IT 전문기업이다.

날리지큐브의 케이큐브온은 업무포털을 기반으로 전자결재, 근태관리, 협업툴 등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제공하고, 사내·외 서비스를 통합하는 초연결 업무 플랫폼이다. 다수의 SaaS를 이용하는 기업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한 번의 인증으로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리니티 써팀은 SMB 및 해외 서비스를 위한 AWS 기반의 SaaS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로 스마트 필터링을 통한 3중 필터링과 글로벌 Sophos 백신을 통해 스팸메일 및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날리지큐브 유광일 사장은 케이큐브온이 아직 진출하지 못한 글로벌 SaaS 시장에 넥스트TI, 크리니티 파트너를 만나 함께 나아가게 됐다”며, “올해 내 시범 서비스를 통해 안정화하고 내년 초 공식 론칭과 동시에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확대해 가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 SaaS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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