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블록체인 기업 ‘페어스퀘어랩’에 110억 원 투자
한국정보인증, 블록체인 기업 ‘페어스퀘어랩’에 110억 원 투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9.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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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왼쪽) 및 페어스퀘어랩 로고
한국정보인증(왼쪽) 및 페어스퀘어랩 로고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페어스퀘어랩’에 11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다우키움그룹 내에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핵심 분야로 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페어스퀘어랩은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및 운영 기업으로 지갑 개발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트레이딩, DEX와 스왑 등 디파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메인넷과 같은 블록체인 인프라부터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 기술까지 보유하는 등 가상자산 전 영역에 걸쳐 폭넓은 기술과 개발·운영 인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페어스퀘어랩의 김준홍 대표는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의 핵심 멤버로 법인 설립, 다중서명 콜드월렛 기술 상용화, 가상자산사업자(VASP) 취득을 주도하였으며 지난 12월 한국정보인증이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한국정보인증과 페어스퀘어랩은 각자 보유한 보안 인증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분야 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한국정보인증은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웹 2.0 환경에서 20여 년간 각종 IT 보안 인증 기술과 신뢰성을 쌓아온 한국정보인증이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가오는 웹 3.0 시대에 맞춰 페어스퀘어랩의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과 상용화 경험을 더해 신뢰 기반의 블록체인 사업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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