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22년 이머징 테크놀로지 하이프 사이클’ 발표
가트너, ‘2022년 이머징 테크놀로지 하이프 사이클’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8.1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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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경험 확장, AI 자동화 가속화, 기술 전문가 역량 최적화 이끌 것
2022년 이머징 테크놀로지 하이프 사이클
2022년 이머징 테크놀로지 하이프 사이클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가트너가 11일 ‘2022년 이머징 테크놀로지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22)’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가트너는 주목해야 할 이머징 테크놀로지 25가지를 소개하고, 해당 기술들이 몰입형 경험의 진화 및 확장, AI 자동화 가속화, 그리고 기술 전문가 역량 최적화 등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겸 부사장인 멜리사 데이비스는 “이러한 이머징 테크놀로지들은 기업에 혁신적인 잠재력을 제공하지만, 기술 혁신 총괄 및 CIO들은 리소스 제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확장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조직들은 이러한 이머징 테크놀로지들을 둘러싼 혼란을 헤치고 나아가, 경쟁적 차별성 및 효율성을 이끄는 기술 혁신을 활용해 변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트너가 발표하는 다양한 하이프 사이클 중에서도 이머징 테크놀로지 하이프 사이클은 더욱 특별하다. 가트너가 매년 프로파일링 하는 2,000개 이상의 기술 및 응용 프레임워크들을 기반으로 한 핵심적인 통찰력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이머징 테크놀로지 및 트렌드의 형태로 제시하기 때문이다. 해당 기술 및 트렌드들은 향후 2년에서 10년간 고도의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가트너의 수석 리서치 부사장인 게리 올리프는 “하이프 사이클에 명시된 기술들은 모두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일부는 이제 막 관측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지 굉장히 불확실하다”며,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하는 데에는 큰 위험이 따르지만, 조직의 미검증 기술 취급 역량에 맞게 새로운 기술들을 평가 및 활용할 수 있는 얼리 어답터들은 잠재적으로 더 큰 이점을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몰입형 경험의 진화 및 확장: 디지털 경험의 미래는 몰입적 요소에 있다. 이머징 테크놀로지들은 동적 가상 표현, 고객과 사람들의 환경 및 생태계, 새로운 형식의 사용자 참여 등을 통해 이러한 몰입형 경험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데이터를 제어하고, 디지털 화폐와 통합될 수 있는 가상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들은 새로운 고객 접근 방식을 지원함으로써 수익의 흐름을 강화하거나 새롭게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몰입형 경험의 진화 및 확장을 이끌, 주목해야 할 기술에는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슈퍼 앱 및 Web3, 분산 신원증명(DID), 디지털 휴먼, 고객의 디지털 트윈, 그리고 내부 인력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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