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경호처, 경호‧경비분야 과학화 위해 손잡았다
과기정통부-경호처, 경호‧경비분야 과학화 위해 손잡았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7.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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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대통령경호처(처장 김용현)는 19일 경호‧경비‧안전 분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용현 경호처장은 국무회의 직후에 만나, 변화하는 경호 환경에 맞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과학기술 기반의 새로운 경호‧경비 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경호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용산공원 개방 등 정부의 대국민 소통 강화 정책 추진에 따라, 새로운 여건과 환경에 적합한 과학경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지난 12일 ‘인공지능 과학경호‧경비 플랫폼 구축 추진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인공지능, 5G 이동통신, 로봇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경호‧경비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대학, 연구소 등과도 기술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진흥 및 연구개발 주관 부처로서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재난, 안전사고, 감염병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응하여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연구개발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와 경호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엑스레이(X-ray) 보안검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개발사업을 내년에 신규로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미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무선연계망,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과학기술을 적용한 유무인 복합 경호‧경비 체계를 구축하는 연구개발사업을 함께 기획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경호처와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인력을 교류하는 등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과학기술을 활용한 첨단 경호‧경비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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