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 서울 이-프리(E-PRIX)'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정식 명칭은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로,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되고 지속가능발전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친환경 스포츠 후원을 통한 차별화된 ESG경영을 실천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의 ESG 중장기 비전인 '빅 스텝 투모로우(Big Step for Tomorrow)' 실현에 한 발짝 더 나아가 2050년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포뮬러E’는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 전기차 경주대회로,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하에 2014년 베이징 대회를 시작으로 뉴욕, 런던, 파리 등 주요 도심에서 매년 시즌제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는 ‘포뮬러E 2021-2022’ 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지을 15, 16라운드가 다음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과 주변 도로에 조성된 트랙에서 펼쳐진다.
하나은행은 대회 개최를 기념해 이달 중순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손님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글로벌 전기차 경주 대회에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관련 다양한 금융 지원과 친환경 금융 확대를 통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