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유엔 위성사진 분석기관과 협력해 지구 기후 변화 대처
엔비디아, 유엔 위성사진 분석기관과 협력해 지구 기후 변화 대처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2.06.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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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유엔 위성사진 분석기관과 협력해 기후 변화 대처에 나선다.
엔비디아는 유엔 위성사진 분석기관과 협력해 기후 변화 대처에 나선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유엔 위성사진 분석기관(UNOSAT)과 협력해 지구 환경을 위한 기후 변화 대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딥 러닝과 AI의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17개의 상호 관련된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를 핵심으로 하는 유엔(UN)의 2030년 지속 가능 개발 의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후 행동’과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포함하는 SDG는 모든 유엔 회원국이 세계적인 복지를 강화하도록 행동을 촉구하는 역할을 한다.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 산하 UNOSAT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지구관측에 AI를 활용해 기후 재해 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4EO(AI for Earth Observation)는 지구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데 AI를 사용하는 이니셔티브를 포괄하는 용어이다.

AI4EO 노력에 대한 빠른 연구개발을 위해 UNOSAT은 위성 이미지 기술 인프라를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과 통합한다. AI로 구동되는 위성 이미지 시스템은 지리 공간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홍수, 산불, 기타 기후 관련 재해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을 제공한다.

또한 UNOSAT는 정확한 홍수 감지 모델을 생성하기 위해 딥 러닝을 적용하는 엔비디아 DLI(Deep Learning Institute) 강의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 모듈을 출시했다.

에이나르 비에르고 UNOSAT 국장은 "엔비디와의 협력을 통해 AI연구부터 기후 해결책 구현에 이르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취약 계층이 이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키스 스트리어 엔비디아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가속 컴퓨팅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들이 더 정확한 딥러닝 모델을 훈련시켜 인도주의적, 자연적 재난을 더 잘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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