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DTW 2022 컨퍼런스서 신규 솔루션·서비스 발표
델테크놀로지스, DTW 2022 컨퍼런스서 신규 솔루션·서비스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5.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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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형 데이터 복구 서비스 선봬…멀티 클라우드 분야 파트너십 확대
델테크놀로지스는 DTW 2022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DTW 2022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델테크놀로지스는 ‘DTW(Dell Technologies World) 2022’ 행사에서 데이터센터와 멀티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클라우드 업계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대거 발표했다.  

DTW 2022 행사에서 첫 발표한 ‘에이펙스 사이버 리커버리 서비스(APEX Cyber Recovery Services)’는 클라우드 사용자 경험에 기반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의 복구 절차를 간소화한다. 고객들의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델테크놀로지스가 매일 사이버 볼트(Vault; 금고) 운용을 담당하고, 데이터 복구를 지원한다. ‘사이버 리커버리’ 솔루션 내에 포함된 보안 분석 플랫폼이 볼트 및 인프라의 이상 현상을 동적으로 감지한다. 델은 전세계 1,900여개 이상의 격리형 사이버 볼트를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여기서 얻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간편한 서비스형(aaS) 오퍼링으로서 표준화된 구성과 심플한 복구 옵션을 제공한다. 

델은 멀티클라우드 부분에서의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연계 솔루션들을 함께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Dell PowerProtect Cyber Recovery for Microsoft Azure)’는 델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퍼링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델은 또한 AWS와 협력하여 ‘AWS를 위한 델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용 사이버 센스(CyberSense for Dell PowerProtect Cyber Recovery for AWS)’를 새롭게 발표했다. ‘사이버센스'의 분석 및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데이터 무결성을 모니터링하여 데이터의 지속적인 품질을 보장하며, 포렌식 도구를 통해 공격을 탐지 및 진단할 수 있다. 

델과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력으로 델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내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Snowflake Data Cloud)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객들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하고, 데이터 주권에 관련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손쉽게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델과 스노우플레이크 고객들은 델의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저장된 온프레미스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사용하여 로컬(온프레미스)에 저장해두는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로 손쉽게 복제할 수 있다. 양사의 제품 통합 및 시장 판매는 올해 하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델 테크놀로지스 제프 부드로 인프라솔루션그룹 총괄 사장은 “업계 최초로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시스템과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간 연계가 가능해짐으로써, 고객들은 이제 데이터 위치에 관계없이 쉽고 빠르게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델은 앞으로도 SaaS 공급업체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간 폭넓은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 사장은 “고객들은 데이터가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혹은 엣지 등 어떤 위치에 있든 관계없이 복잡하지 않게 공통된 접근 방식으로 활용하기를 원한다”며 “이에 델테크놀로지스는 온프레미스와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간소화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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